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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의 미래

원격 의료의 농촌 지역 사회의 격차 해소

by 의료 건강 2024. 10. 12.

원격의료는 의료서비스 접근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은 농촌지역의 의료격차를 메우는 강력한 도구로 떠올랐다. 농촌 지역에서는 의료 제공자의 부족, 진료소나 병원으로의 장거리 이동, 정기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 만성 질환의 발생률 상승에 자주 직면하고 있다. 원격의료는 환자가 원격으로 의료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해 여행의 필요성을 줄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집으로 직접 가져오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제공한다. 기술의 진보와 원격진료 수용의 확대로 원격의료는 이러한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서 의료를 제공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전에는 진료를 늦추거나 미뤄야 했던 환자들이 이제는 가상 플랫폼을 통해 제때 상담·추적·진단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환자의 결과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농촌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부담도 줄여준다.
그러나 그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원격의료는 제한된 인터넷 접근, 디지털 리터러시 부족, 정책 장벽 등 농촌 지역에서 중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는 것은 원격의료의 가능성을 완전히 풀어내고 농촌 사람들이 도시 주민과 같은 수준의 의료 접근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요하다. 

원격 의료의 농촌 지역 사회의 격차 해소

농촌 지역의 의료 격차

농촌 지역의 의료 격차는 의료 인프라 부족, 의료 종사자 감소, 환자가 의료에 접근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지리적 거리의 넓이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농촌 지역은 도심에 비해 1인당 의사, 간호사, 전문의가 적기 때문에 환자가 일상적인 약속이나 진단, 전문의 진료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이러한 과제는 치료 지연, 합병증, 경우에 따라서는 예방 가능한 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신과 의사나 치료사가 전국적으로 부족한 지방에서는 정신 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도 특히 어렵다.
농촌 지역의 의료 격차는 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해 악화하고, 많은 농촌 주민은 소득 수준이 낮아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 특히 전문의의 상담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비용이 많이 들어 일정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원격 의료는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이 격차에 대처할 기회를 제공한다.

원격 의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역할

원격의료는 환자와 의료 제공자 사이의 물리적 근접성의 필요성을 줄임으로써 농촌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농촌 환자는 화상회의, 원격 모니터링 기기, 모바일 헬스 플랫폼 활용을 통해 집의 쾌적한 상태에서 의료 제공자와 상담할 수 있어 여행 관련 장벽을 없앨 수 있다. 이는 고령의 환자 또는 이동성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특히 중요하며, 의료시설로의 장거리 이동이 어려울 수 있다.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원격의료를 통해 보다 빈번하고 일관된 추적관리가 가능해 합병증과 병원 재입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혈압계나 포도당계 등 원격 감시장치를 사용하면 의료기관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필요시 적시에 개입할 수 있다. 또 원격의료는 도시지역에 집중된 전문의의 접근성을 확대해 농촌 환자들이 장거리 이동 없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신보건 전문인력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정신건강 격차 해소에도 원격의료가 활용되고 있다. 가상 상담을 통해 농촌 주민들은 그렇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는 상담이나 정신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어 정신건강 결과를 개선하고 정신건강 관리를 요구하는 데 따른 오명을 줄일 수 있다.

원격 의료 채택에 대한 농촌 지역의 장벽

원격의료의 유망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장벽이 농촌 지역에서의 그 보급을 방해하고 있다.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화상 상담 및 기타 원격 의료 서비스에 필수적인 신뢰성 높은 광대역 인터넷 액세스의 결여다. 많은 농촌 지역은 인터넷 인프라가 부족하여 환자가 확실하게 원격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렵다.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이 없으면 영상 상담이 중단돼 원격의료 설루션의 좌절감과 실효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 하나의 큰 과제는 디지털 리터러시다. 원격 의료 플랫폼은 사용하기 쉽도록 설계되었지만, 많은 농촌 주민, 특히 고령자는 이러한 시스템을 조작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부족할 수 있다. 이 기술 격차는 환자가 원격 의료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주저하거나 이용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에 추가 장벽을 만들 수 있다.
많은 농촌 주민이 필요한 디바이스(스마트폰, 컴퓨터)에 접근할 수 없거나 원격 헬스 서비스의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재정적인 장벽도 역할을 한다. 게다가 원격의료 상환 정책은 주와 보험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접근이 더욱 복잡해지는 모순이 생긴다.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광대역 접속 확대,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원격의료 상환 정책 표준화를 위한 정부 기관, 의료기관 및 기술기업의 협력이 필요하다.

 

원격의료는 농촌지역의 의료접근성에 혁명을 가져오고 농촌과 도시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원격진료는 원격진료와 추적·모니터링을 제공해 환자의 집으로 직접 건강관리를 가져오고 이동시간을 단축하며 만성질환 관리를 개선한다. 그러나, 농촌 지역에서 원격 의료의 혜택을 충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대한 과제에 임할 필요가 있다. 모든 환자가 원격 헬스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면 신뢰성 높은 인터넷 인프라 부족, 제한된 디지털 리터러시, 상환 문제를 극복해야한다.
농촌지역에서의 원격의료의 미래는 인프라, 교육,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협조적인 노력에 달려 있다. 정부와 의료제공자는 광대역 접속의 확대와 농촌 사람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하기 쉬운 원격의료 설루션 구축에 투자해야 한다. 이러한 장벽에 대처하고 원격의료의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농촌 주민이 도시 사람들과 같은 품질의 의료혜택을 받는 보다 공평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원격의료의 가능성은 매우 크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문 간의 약속, 혁신, 협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