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업을 수행하는 국가 전문자격자인 건축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건축사의 정의 및 하는 일
건축사법에 따르면 "건축사"란 국토해양부 장관이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자로서 건축물의 설계 또는 공사감리 등의 건축 업무를 행하는 자를 말합니다. 설계 행위란 건축물의 도면, 구조계산서 및 공사시방서 기타 공사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그 설계도서에서 의도한 바를 해설하며 지도, 자문하는 일입니다. 공사감리의 업무는 설계도서의 내용대로 시공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 감독하는 행위입니다.
개인 고객의 소규모 주택부터 공공 발주처의 대규모 공사까지 설계의 범위가 넓고 다양하여 분야별로도 세부적으로 많은 경력과 지식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설계 도면만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기획에서부터 전체 스케줄관리까지 건축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설계 시 외관의 조형미, 이용자의 편의성, 경제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기 때문에 사회 전반적인 문화적 현상을 관찰하고 창조성이 필요함과 동시에 수리력, 공간 지각력, 협력 업체와의 통솔력 등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 건축사 시험 응시자격
연 2회 실시되는 건축사 시험은 2024년도 시험의 합격률은 제1회 10.2%, 제2회 7.9%로 난이도가 높은 시험으로 전문적 지식을 갖춰야 하는 자격증입니다. 누구나 응시할 수 없으며 건축사 시험에 응시하려면 다음과 같은 자격을 충족해야 합니다.
건축사 예비시험에 합격했거나 한국건축학교 인증원이 인증한 5년제 건축학과 졸업 후 3년 이상, 비인증 5년제 건축학과 졸업 후 4년 이상 건축에 관한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실무 수련은 별도로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등록원에 실무수련자로 신고하여야 응시 자격이 주어집니다.
| 건축사 연봉 현실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 후에 건축사의 연봉은 근무처의 환경, 전문 분야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건축사 자격을 소지하면서 설계 사무소, 건설사, 공공기관 등에 직원으로 있는 사람들의 연봉이 차이가 있고 설계 사무소 개업 후에도 개인의 수주 역량에 따라 매출액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 설계 사무소의 직원으로 있을 때 대략적인 연봉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직원 수 300명 이하 중소기업 규모의 설계 사무소 신입 연봉은 보통 3천 후반에서 4천 초반의 경우가 많습니다. 3년 경력을 쌓은 뒤 바로 건축사를 취득했다고 가정한다면 연봉 4천 초 중반에 월 건축사 수당 10만 원~30만 원이 붙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자격증의 유무는 연봉의 큰 변화는 없지만 개업 후 개인 사업자로 실적이 좋을 경우 1억 이상의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경제 위축과 팬데믹으로 인한 건축자재 값 인상 등으로 건설 경기가 많이 좋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건축사는 높은 일의 성취도와 전문성을 갖춘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향후 다양한 형태의 주택에 대한 신규 수요 증가와 각종 문화 시설 등에 대한 꾸준한 수요는 장기적으로 건축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전문 실무 경력을 쌓고 건축사 자격시험에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건축의 열정이 있으신 분들은 충분히 취득할 수 있으며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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